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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주요 명소 113곳 실시간 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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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주요 명소 113곳 실시간 정보 한눈에
  • 허지영
  • 승인 2023.06.23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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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실시간 현장 정보 서비스 페이지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실시간 현장 정보 서비스 페이지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문화·교통 등 실시간 정보를 추가하고 서비스 제공 장소를 확대한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개방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해당 장소의 인구 혼잡도부터 대중교통 현황, 도로 소통상황, 날씨 등 실시간 정보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다.

누구나 활용 가능하며 지도앱, 인공지능(AI) 스피커, 대중교통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방한 데이터에는 시민의 일상과 관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장의 위치와 행사 기간 등 실시간으로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통해 충전소 위치와 충전 잔여 대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장소를 기존 50곳에서 청와대·광화문광장·노들섬·어린이대공원 등 서울 주요 명소와 서울대입구역·사당역 등 인구 밀집 지역을 포함한 113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시는 이 데이터를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서울 대표 관광홈페이지인 비짓서울에서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한강공원, 자치구 누리집에서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민·관 협업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추가로 발굴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재난 현장 출동, 인파 관리, 관광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진만 시 디지털정책관은 "관광객은 실시간 정보를 쉽게 파악해 서울 명소와 문화행사를 찾아가고 시민에게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도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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