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 부주의 추정 화재로 부상 1명 500만원 재산피해 -
[경기=동양뉴스통신]윤주성기자= 지난 4일 오후 1시 40분경 안산시 단원구 군자 주공 5단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연기에 질식해 쓰려져 있는 거주자 조 모씨(여, 23)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화재는 거실에 애완견 냄새 제거용 향초를 켜놓은 상태에서 수면 중 촛불이 주변 가연물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하자 거주자 3명 중 2명은 자체 대피 후 119에 신고했다.
이에 안산소방서 소방대원은 도착 즉시 내부 진입하여 방에 쓰러져 있는 요구조자 1명을 안전 구조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집기류와 생활용품 등 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6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조 모씨는 연기흡입으로 한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하여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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