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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신당·청구역세권 통합개발…준주거지역 용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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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신당·청구역세권 통합개발…준주거지역 용도 상향
  • 허지영
  • 승인 2023.06.2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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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당동 100번지 일대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중구 신당동 100번지 일대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지하철 2·5·6호선 환승역세권인 신당·청구역 일대의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 대한 통합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신당·청구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인 중구 신당동 100번지 일대는 도심부와 왕십리를 연결하는 퇴계로변과 다산로변에 위치한 곳으로 중구 내 주거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신당동 일대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향후 배후인가 증가에 따라 근린생활기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에서는 신당·청구역 역세권변의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에 대해 특별계획가능구역 3곳을 신규 계획했다.

향후 통합개발 시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동대문 뷰티·패션허브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신당동 일대에 입지한 의류산업을 지속 유지하도록 권장용도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을 통해 환승역세권 및 간선부 일대 복합개발 여건이 마련되고 향후 배후인구 증가에 대비한 근린서비스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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