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8월부터 장애인들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경기·인천 수도권 버스의 환승요금을 지원한다.
시를 거소지로 신고한 외국인도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지원된다.
중증장애인(종전 1~3급)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주민센터나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방문 신청의 경우 신청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신청접수를 시작하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이 완료되면 매월 선결제로 이용한 버스 환승요금이 등록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사전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장애인은 8월 이후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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