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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 당선작 공개…2027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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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 당선작 공개…2027년 완공
  • 허지영
  • 승인 2023.06.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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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서울시 제공)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여의도에 건립을 추진 중인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에 277개 업체가 참가해 73개 작품이 제출된 가운데 '손민정 대건웍스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세계적인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추세에서 디지털금융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금융 인재양성 및 지원 기능을 총괄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옆 연면적 4463㎡ 규모로 294억원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당선작은 큰 틀에서 압축적 외피 계획, 입체트러스 구조, 하이브리드 시스템 계획, 디지털산업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미디어 파사드 계획 등을 제안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은 0과 1이라는 디지털 기호를 컨셉으로 은유적 경관을 연출하고 건축의 구조, 기능, 미를 통합적으로 해석했다"며 "효율적인 평면계획과 디지털금융 허브로서의 상징성과 중심성을 갖춘 간결하고 우수한 설계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시는 당선자와 2024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2027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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