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세계 5개 대륙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응모한 1,344건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UN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 주관으로 예비심사, 1차 심사, 2차 심사, 전문가 검증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날 UN으로부터 ‘대한민국 청소년 정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
‘청소년 정책’의 공공행정상 수상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권익신장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던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우리나라 청소년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큰 계기가 된다.
‘대한민국 청소년 정책’등 UN 공공행정상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공공행정상 기념식(2012 UNPSA Awards Ceremony)에서 이루어 질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전 세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추진한 ‘대한민국 청소년 정책’과 그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을 더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는 2010년 3월 청소년업무를 이관 받은 이후 청소년복지지원법을 전부개정하고 청소년통합안전망을 확대하는 등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위기청소년에 대한 예방 지원을 체계화 하였다.
청소년 인터넷게임 건전이용제도를 도입하고 유해업소·환경을 차단하는 등 청소년 보호를 내실화 하였고, 청소년기본법시행령을 개정하여 “청소년정책관계기관협의회” 실무 협의회를 구성,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등 청소년정책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하고 방과후 아카데미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창의적 역량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청소년 참여포털 (www.withyouth.go.kr) 및 온라인 카페 개설, SNS를 활용한 청소년들의 참여 촉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차광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은 “청소년 정책에 대하여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하게 되어 청소년계를 대표하여 너무 기쁘고, 그동안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정책 추진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은 우리나라 청소년참여기구에 대한 UN공공행정상 수상의 영예를 “청소년들을 비롯한 청소년지도자, 전문가들이 함께 노력해 온 땀과 열정 덕분”이라며, 2010년 청소년업무가 여성가족부로 이관된 이후 UN공공행정상 수상으로 청소년업무가 “제2의 도약기”를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따뜻하게, 튼튼하게,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추진에 힘을 더하여, 꿈을 키우는 청소년, 희망을 더하는 가족, 밝은 미래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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