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말까지 도로·도로시설물 일제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점검반을 편성,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포장도로 균열, 침하, 포트홀 파손여부 ▲암거, 교량, 배수관, 옹벽 등 구조물의 안전성 여부 ▲도로표지, 가드레일, 동결융해에 따른 사면상태 ▲도로점용 및 접도구역에 대한 관리의 적정성 등으로 시설별로 작성된 점검표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군은 3월 말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경미한 사항은 도로보수원을 활용해 즉시 현장 조치하고 상태가 심한 경우는 전문 건설업체를 통해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한 문제점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근본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재덕 건설교통과장은 “취약한 도로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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