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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에 시립 공공도서관 건립…문화편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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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에 시립 공공도서관 건립…문화편차 해소
  • 조인경
  • 승인 2023.07.12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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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산격동 시립도서관 위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도서관 인프라가 열악한 북구 산격·복현지역에 공공도서관을 오는 2026년까지 짓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북구 지역에 북부도서관·구수산도서관·태전도서관 등 기존 공공도서관이 7곳 있지만 인구 대비 도서관 수가 9개 구·군 중 8번째로 낮고 관련 인프라도 열악해 지역별 문화 편차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북구 산격동 1832번지 일대 시유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180㎡ 규모의 거점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새로 지어질 도서관에는 자료실과 북카페·서고·열람실·회의실·디지털자료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도서관이 건립되면 북구 강남 지역의 거점 도서관 역할은 물론, 인접한 대불공원 및 북구청소년회관 등과 함께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준표 시장은 "산격동과 복현동 일원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육·문화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철도 4호선역과도 인접해 있어 향후 북구 지역 발전에도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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