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6월 선풍기·에어컨 등 냉방기기 소비자 상담 급증
상태바
6월 선풍기·에어컨 등 냉방기기 소비자 상담 급증
  • 서다민
  • 승인 2023.07.21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풍기. (사진=동양뉴스DB)
선풍기.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풍기‘ ‘에어컨‘ 품목은 전월 대비 상담건수 증가율이 167.9%, 100.6%로 크게 증가했으며, ‘국외여행’ 품목도 전년 동월 대비 256.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4884건으로 전월 대비 5.5%(2354건) 증가했다.

전월 대비 ’선풍기‘(167.9%)와 ’에어컨‘(100.6%) 품목의 상담 증가율이 높았고, ’원피스‘(41.9%)가 뒤를 이었다. ’선풍기‘는 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거나 AS가 원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에어컨’은 누수 및 설치 하자 관련 규정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였고, ’원피스‘는 반품 처리 거부 및 환불 지연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국외여행’(256.2%) 품목이 가장 높았고., ‘신용카드’(88.2%), ‘선풍기’(87.5%)가 뒤를 이었다. ‘국외여행’은 과도한 취소 위약금을 요구해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루었으며, ’신용카드‘는 해외에서 소비자 동의 없이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는 스팸 문자 관련 상담이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539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982건), ‘의류·섬유’(865건)가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