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2일부터 11일까지 도내 고등학교(84곳)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관리 실태 조사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컨설팅 위원(장학사 및 현장실무지원단 2인 1조)을 각 학교와 1대1로 매칭,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단위학교에 피드백을 제공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컨설팅 위원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개정 사항, 주요 점검 사항과 컨설팅 내용, 4세대 나이스 개통에 따른 권한 부여 방법, 각종 서류점검 방법 등을 내용으로 사전연수를 진행했다.
컨설팅 위원들은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변화·성장 기록, 학생의 학습과정·결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충실한 기록, 학교생활기록부 입력·정정 권한 부여, 정정 이력과 증빙서류의 객관성, 훈령·기재요령을 준수한 기록 등을 점검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생활 기록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 내실화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북교육청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대입 전형자료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부적정한 사안 발생을 예방하고, 학교·교사별 기재 편차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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