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핀테크 분야 재직자 역량을 키우기 위해 특화 교육 과정인 '핀테크 캠퍼스'를 여의도에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핀테크 캠퍼스는 재직자들이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경향을 이해하고, 해당 분야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이다.
교육은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조성된 금융대학원에서 진행한다.
모집은 이날부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교육정원은 50명이다.
교육 관련 문의는 핀테크산업협회 혁신지원팀(02-6949-2683)에서 하면 된다.
시는 핀테크 캠퍼스를 분기별 특화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내달 8일에 가을학기(9~11월)를 개강한다.
가을학기 동안 총 7번의 강의가 이뤄지며 교육을 100% 이수하면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 "시는 핀테크 현장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핀테크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디지털금융 인적자원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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