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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마곡 'LG아트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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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마곡 'LG아트센터'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3.08.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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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LG아트센터 서울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제41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강서구 마곡동)'이 선정됐다.

LG아트센터 서울은 김태집(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과 안도 다다오(Tadao Ando Architect&Associates)가 설계했으며 강서구 마곡지구 R&D단지 조성 시 공공기여로 계획된 건축물이다.

기획·프로그램·시공도 측면에서 완성도가 뛰어나고 서울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시설이자 건축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도시 가로와 서울식물원 광장, 지하철역사 등 주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음향의 가변성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노원구청 로비공간 '노원책상'(사진=서울시 제공)
최우수상에 선정된 노원구청 로비공간 '노원책상'(사진=서울시 제공)

최우수상은 공공과 민간에서 각각 1점씩 선정됐다.

공공 부문에서는 노원구청 로비 복합문화공간 '노원책상'이, 민간 부문에서는 '콤포트서울'이 선정됐다.

노원구청 로비 리모델링을 통해 탄생한 복합문화공간 '노원책상'은 방문자 접근성과 행위를 최우선으로 해 딱딱하고 재미없던 구청 로비가 거실같이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공공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용산구 후암동 두텁바위길과 소월길 사이 15m 높이차를 소규모 근린생활 시설로 연결해 만든 '콤포트서울'은 높낮이 차이를 계단식 건축물로 연결한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공공 부문에서 산악문화체험센터(마포구 상암동),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 안국동), Ecological Matrix:생명의 그물(성동구 성수동), BUNKER 대방 청소년 문화의 집(동작구 대방동)이, 민간 부분에는 생각공장(영등포구 당산동), 엑셈마곡연구소(강서구 마곡동)가 뽑혔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10월 29일까지 이어지는 문화제 기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수상작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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