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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대상 현장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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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대상 현장 의료봉사
  • 서정훈
  • 승인 2023.08.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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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스카우트잼버리의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로 분산된 가운데 천안 백석대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참가자들 중 칠레의 칼라 레페씨(여.26)가 벌레에 물린 발을 치료받고 있다.(사진=서정훈기자)
2023 세계 스카우트잼버리의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로 분산된 가운데 천안 백석대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참가자들 중 칠레의 칼라 레페씨(여·26)가 벌레에 물린 발을 치료받고 있다.(사진=서정훈 기자)

[천안=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로 분산된 가운데 백석대학교가 입소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의료봉사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충남 천안의 새로나 재활병원(병원장 장광식)이 참가자들의 건강상태와 치료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석대학교는 9일 기숙사 생활관에 입소한 스웨덴과 벨기에, 마다가스카르, 니카라과, 세네갈, 카메룬 등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의 일부인 16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에 참가했던 잼버리 참가자들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벌레에 물린 환자들이 대거 발생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참가자들이 대상이다.

새로나 재활병원 장광식 원장은 "상처가 아물지 않고 지속되는 참가자들이 병원을 내방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자원하게 됐다"며 "투숙하고 있는 기숙사 진료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조치한 백석대학교의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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