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기초조사, 콘텐츠 발굴, 발전방안 등 마련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9일 인천시는 신관 회의실에서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에서 유정복 시장이 발표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주요 전략중 하나인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치를 위한 첫 단추다.
재외동포 웰컴센터는 재외동포를 위한 관광·의료·교육·주거 등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센터로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웰컴센터의 설치를 위한 기초조사 및 운영방안, 세부 콘텐츠 발굴과 함께 향후 비전·목표, 발전방안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재외동포 웰컴센터의 기본계획을 정립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웰컴센터가 750만 재외동포의 인적자산을 연결하는 출발점이 돼 인천의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위상강화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인천시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웰컴센터는 인천이 재외동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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