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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주 전 천안시의원, 내년 총선 불 지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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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주 전 천안시의원, 내년 총선 불 지피나
  • 서다민
  • 승인 2023.08.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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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혁신포럼 상임대표 맡으며 지역 정가 관심 집중
(사진=동양뉴스DB)
(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치인들의 행보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충남 천안지역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 하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1919 자주독립을 후손에게, 2023 깨끗한 바다를 후손에게’라는 현수막을 내건 ‘천안혁신포럼’의 상임대표가 박남주 전 천안시의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박 전 의원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여성위공동본부장 등으로 활약해 지방선거에서 무난하게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천 탈락의 비운을 겪어야 했다.

공천 탈락 후 지역에서는 박 전 의원의 정치 행보가 전해지지 않아 정계를 떠난 것이 아니냐는 풍문이 돌았지만, 최근 ‘천안혁신포럼’ 상임대표를 맡아 전면에 나서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박 전 의원이 간호사 출신의 보건분야 전문가라는 점이 내년 총선 출마설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주 천안혁신포럼 상임대표는 “공천 탈락 후 박사 준비도 하고 지인들과 봉사활동도 다녔지만 공인이 아니다 보니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천안혁신포럼을 창립하고 나니 여기저기서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 상임대표는 이어 “간호사 출신이기도 하고 천안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기도 해서 그런지 보건 분야에서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조만간 입장을 밝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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