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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예식장 내년 대관일정 공개…23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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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예식장 내년 대관일정 공개…23일부터 신청
  • 허지영
  • 승인 2023.08.22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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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예식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공공예식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는 '나만의 결혼식' 내년도 대관 일정을 공개하고 23일부터 상시 신청을 받는다.

대관 일정이 공개되는 공공예식장은 총 20곳으로 서울여성플라자 등 실내시설 8곳, 북서울꿈의숲 등 야외시설 10곳, 예향재 등 한옥 시설 2곳이다.

대관 일정은 패밀리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관료(8시간 기준)는 무료부터 최대 120만원이다.

신청은 예비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거나 서울 생활권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화(1899-2154) 또는 패밀리서울 누리집에서 사전 상담 후 예식장별 전담 업체의 1대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예식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시는 토·일요일 1일 2회 예식을 원칙으로 기존 공공예식장의 주말 대관 확대, 피로연을 위한 음식물 반입금지 규정 완화 등 공공예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들의 편의를 위해 기관 간 협의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공공예식장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맞춤형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예비부부들의 물품 대여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의자·테이블 등 결혼식 기본 비품을 시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예비부부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신규 공간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 이후 급증한 결혼식 수요로예식장 잡기 어려운 예비부부를 위해 매력 있는 공공시설을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한다"며 "내년에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를 위해 대관 일정을 미리 공개하고 상시 신청을 시작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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