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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교권 사각지대 근절 위한 현장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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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교권 사각지대 근절 위한 현장 의견 청취
  • 오효진
  • 승인 2023.08.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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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교권보호 종합방안 마련해 현장의 소리 귀 기울여
윤건영 교육감 교직원 간담회에서 교육활동을 저해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 청취(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교직원 간담회에서 교육활동을 저해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권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2일부터 용담초를 시작으로 내곡초·송절중(23일), 낭성초(24일)까지 학교 방문을 한다.

교직원 간담회에서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밀한 감정선 등 교육활동을 저해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교실 안팎 학생 생활지도 방안, 신변보호 서비스 방안, 상담문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오는 23일 교육부가 발표하는 ‘교권회복과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토대로 다음 주 ‘충북형 교권보호 종합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생생한 현장의 고충을 반영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학교 민원업무 관리 체계 정비와 교사-학부모의 소통 문화 개선을 통해 교사의 교육활동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권리 보장과 책임도 함께 어우러져 교육가족이 모두가 공감하는 동행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정상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신고, 상담과 법률 자문을 위한 원스톱 ‘교원 119’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육주체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합의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충북교육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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