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은 산모가 충분한 돌봄을 받으며 출산 과정에서 겪은 정서적·육체적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쌍둥이를 낳은 산모는 200만원, 삼태아 이상 출산 산모는 300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 건강회복에 필요한 의약품·한약·건강식품 구매, 산후요가 및 필라테스·체형관리·붓기관리·탈모관리 등을 포함한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에 사용이 가능하다.
소득 기준 없이 올해 7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시에 아이 출생신고를 하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서울 거주한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서울맘케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별도의 서류준비가 필요 없으며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본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다산콜(12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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