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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6년만에 민방위 훈련 실시…특별재난지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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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6년만에 민방위 훈련 실시…특별재난지역 제외
  • 조인경
  • 승인 2023.08.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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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전경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동시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6년만에 재개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경계경보 발령·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내용으로 주민대피 훈련·이동차량통제 훈련·긴급차량 출동훈련·민방위대원 동원훈련 4개 분야로 실시했다.

특히 이날 실시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 출동 훈련은 상습정체 17개 구간에서 긴급차량 102대에 길 터주기 양보 운전으로 진행됐다.

도는 도민들이 훈련내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했으며, 취약계층 대상 읍·면·동장 또는 통·리장이 현장을 발로 뛰면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설명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는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비상 상황에 몸이 저절로 반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문경·의성·청송·예천·봉화·안동(4개 면), 상주(1개 면·1개 동)는 이번 훈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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