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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 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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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 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확대
  • 오효진
  • 승인 2023.08.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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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 수산물만 사용해 안전한 학교 급식 물품 제공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검사 확대(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수산물 등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수산물 등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충북도청과 합동으로 매월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방사능 검사 방식을 표본 지역 검사에서 도내 전체 지역 검사로 확장하고 수산물에 대한 검사 비중도 확대할 예정이다.

식재료 방사능 검사 기관인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의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검사 횟수를 확대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충북도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급식재료 원산지 확인과 원산지 표시제 준수도 더욱 철저히 확인하겠다”며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사전검사를 통해 ‘적합’한 식재료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충북교육청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산물·농산물·가공식품 51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최근 3년간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학교급식용 식재료 검사 결과 191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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