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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생 위기극복' 서울여성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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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생 위기극복' 서울여성대회 개최
  • 허지영
  • 승인 2023.09.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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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대회(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여성대회(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여권통문의 날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3년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합계출산율 0.7명의 초저출생 국면에서 '저출생 극복, 서울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오세훈 시장과 김현기 시의회 의장, 34개 서울시 여성단체 회원 및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들의 활동과 결의를 다짐한다.

오 시장은 여권통문의 날(9월 1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에서 여성인권 신장과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서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서울시 저출생 극복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여성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강화,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과 봉사 실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제창한다.

이어 오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엄마아빠행복, 저출생극복, 서울여성과 함께'라는 손피켓을 들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슬로건 퍼포먼스를 가진다.

여권통문의 날은 1898년 9월 1일 참정권·직업권·교육권에 있어 남녀의 동등한 권리를 주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됐다.

오 시장은 "여권신장과 양성평등을 위해 힘써온 시 여성단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저출생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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