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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지역위, 이재명 당대표 단식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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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지역위, 이재명 당대표 단식장 방문
  • 강종모
  • 승인 2023.09.0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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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소병철 국회의원실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소병철 국회의원) 지역 고문·시의원·여성위원회·청년위원회·분과 위원장·당직자 등 총 22명은 5일 '사즉생'의 각오로 무기한 단식투쟁 6일 차에 접어든 이재명 당 대표를 방문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결연한 의지로 대표님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새벽에 순천에서 출발해 오전 11시 국회에 도착한 방문단은 지역위원장인 소병철 의원을 만나 소 의원의 인솔하에 곧바로 국회 본청 앞에 위치한 이재명 당 대표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 현장에서 한 고문은 이재명 당 대표에게 “사랑합니다. 힘내십시오”라며 위로를 건네고, 부위원장 한 분은 목이 메어 “얼굴이 너무 반쪽이다”며 건강에 대한 염려를 표했다.

이 대표는 “먼 곳에서 오셨다, 힘내겠다”라고 반기며 감사를 전했고 “아직도 멀쩡합니다”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방문단과 기념 촬영을 마친 후에는 “순천 화이팅”이라고 외치며 오히려 방문단을 격려키도 했다.

이어 이 대표는 순천 민주당에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독재 권력의 통치는 언제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악마화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이날 단식 농성장에 함께 참여하고 있던 10여 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다른 지역위에 앞서서 순천 지역위가 단체로 응원 방문을 온 데 대해 부러움의 말을 하기도 했다.

(사진=소병철 국회의원실 제공)
(사진=소병철 국회의원실 제공)

방문단을 인솔한 소병철 의원도 “역사는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굽이치다가도 유유히 흘러 끝내 바다에 이르는 강물처럼,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제1야당 대표가 정치적 최후수단으로 단식하는 현실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변화와 혁신의 탁 트인 정치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희망의 정치를 강조했다.

농성장을 방문한 직후 방문단은 국회 의사당 앞에서 ‘민생! 통합! 국익! 이재명 대표와 함께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투기 STOP’ ‘무너지는 민주주의 다시 세우겠습니다’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케팅을 이어 갔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1일 ’전국지역위원장-국회의원 연석회의’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등 서명운동과 대국민 홍보 활동에 있어서 민주당의 원팀 정신을 가장 잘 보여 주었다는 평가와 투철한 애당심과 당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재명 당 대표 명의의 1급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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