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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국비 확보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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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국비 확보 위해 총력
  • 윤진오
  • 승인 2023.09.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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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 의원과 국비 관련해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 의원과 국비 관련해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5일 내년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국회의원들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과 면담한 자리에서 내년 군의 주요 사업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설명하고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영덕군이 국회에 요청한 사안은 심해 해양바이오 뱅크 건립(272억), 고래 바다쉼터 조성(180억), 백석~고래불지구 연안 정비사업(280억), 해양쓰레기 처리사업, 관내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중앙예산 환원 요청 등이다.

특히 군은 심해 해양바이오 뱅크가 국립기관으로서 동해권의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심해 생명 자원 소재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함으로써 해양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해양쓰레기 처리사업의 경우에는 기후변화로 심해지는 호우와 잦은 태풍의 발생으로 인접 내륙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국비 지원에 대한 관련 규정을 완화하고 해양폐기물 집하장을 조성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의미가 있다.

한편 군은 2015년 사회복지시설 운영비가 중앙정부 예산으로 환원되는 과정에서 아동양육시설은 환원되지 못해 경북 북동부지역의 유일한 아동양육시설인 경북기독보육원이 운영에 큰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시설까지 노후화되고 있어 공공성 확보와 광역책임 공론화를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정희용 의원과 예결위 임병헌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의 국비 사업이 국회 최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김광열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자체 간의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특히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재난 대비와 안전을 위한 사업들은 어떤 조건이든 조속히 추진해야 하기에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직원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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