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도성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알쓸직교'(알아두면 쓸모있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쓸직교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 8개교 21명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교에서 사회로 원활한 이동을 위해 직업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직업훈련 경험을 제공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외 2개 기관과 협력해 직업체험, 환경미화 관련 서비스, 외식 관련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그룹별 매주 수요일 체험 기관을 방문하거나 지정교로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확보하고, 환경미화에 필요한 정리·정돈 및 재활용품 활용 방법과 외식 관련 서비스 직종에 필요한 직업 태도와 음식 조리 방법을 배움으로써 직업과 자립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초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채종원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교육적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내실 있는 진로·직업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룡 ljl@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