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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중학교 1학년 일반교실 118곳 전자칠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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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중학교 1학년 일반교실 118곳 전자칠판 보급
  • 오효진
  • 승인 2023.09.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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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혁신 기반 마련
중학교 1학년 일반교실 전자칠판 보급완료(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중학교 1학년 일반교실 전자칠판 보급 완료.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18개교(1학년) 일반교실 547곳에 전자칠판 시범 보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칠판은 교실에 구축된 무선망과 지급된 학생 1인 1스마트기기와 연계해 수업 중 다양한 콘텐츠 및 디지털교과서 활용할 수 있다. 기기 간 연동 등을 통해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교육 활성화를 위해 설치됐다.

학교 교직원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전자칠판을 통합(공동) 구매하도록 했다. 보조 칠판 도입(수선)을 위해 학교에 직접 예산을 지원해 학교별 교실의 크기, 수업 환경 등을 고려해 학교별로 교실 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620명(교원 1252명, 학생 3436명, 학부모 2932명) 가운데 교원 977명(77.5%), 학생·학부모 응답자 4730명(73.2%)이 전자칠판이 '(매우)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매우 불필요하다는 답변은 교원 92명(7.30%), 학생·학부모 323명(4.99%)으로 적었다.

전자칠판을 활용한 수업이 교수 학습 과정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설치된 학교의 교원 523명(75.58%), 학생·학부모 1648명(73.21%)이 (매우)그렇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교원 49명(7.08%), 학생·학부모 124명(5.51%) (매우)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충북교육청은 전자칠판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와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의 디지털 교과서 개발 순서에 따라 단계별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설문조사와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의 디지털 교과서 개발 순서에 따라 전자칠판을 단계별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과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운영 활성화를 위한 무선망 구축,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초3부터 고3까지) 등 에듀테크 활용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학교별 자발적인 AI·SW교육 연수, 교육 콘텐츠 활용 연수,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연수 등을 통해 전자칠판을 포함한 디지털 기기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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