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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로타리클럽, 추석맞아 조곡동 주거취약계층에 주거환경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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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로타리클럽, 추석맞아 조곡동 주거취약계층에 주거환경개선 나서
  • 강종모
  • 승인 2023.09.22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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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조곡동(동장 이영오)은 순천로타리클럽(회장 김현진)에서 지난 20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전등을 교체하고, 방치된 대형폐기물을 처리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장소는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마주한 쪽방 30여 채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월세입자가 주로 거주하며 세입자도 생활이 어려워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사전에 대상지를 파악해 거동이 불편한 가정 12세대에 43개 LED전등을 무료로 교체했다.

또한 대형폐기물처리 압롤박스 1대를 임차해 각 가정에 방치된 폐가구 등을 직접 처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이영오 순천시 조곡동장은 “우리 조곡동민 주민들은 듬직한 봉사자들의 손길이 마음에 드는지 고장난 스위치까지 교체해달라고 하고, 구경하던 이웃 주민들은 집안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현진 순천로타리클럽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LED전등교체, 대형폐기물처리로 환하고 깨끗한 집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해 드려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다양한 기술과 봉사정신을 독려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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