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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4일까지 선부광장서 제37회 별망성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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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4일까지 선부광장서 제37회 별망성예술제 개최
  • 윤주성
  • 승인 2023.09.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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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예술의 장
안산시 별망성예술제 개최 포스터 (사진= 안산시 제공)
안산시, 별망성예술제 개최 포스터 (사진= 안산시 제공)

[안산=동양뉴스] 윤주성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에서 오는 24일까지 지역문화 예술인들이 한곳에 모이는 ‘제37회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별망성예술제는 지난 198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은 행사는 1977년 경기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별망성(別望城)을 중심으로 외침에 대항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안산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퓨전 뮤지컬 ‘별망아리랑’ 공연과 ‘개막축하 불꽃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뮤지컬과 오페라가 함께 선보이는 갈라콘서트, 민족의 전통성이 잘 드러나는 민속악과 가무가 어우러진 ‘단원풍류’, 가수 강지, 써니, 재훈, 이태무, 오혜빈 등이 출연하는 별망콘서트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예술제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별망성을 주제로 품바타령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마당극 ‘별망품바’, 무성영화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폐막공연으로는 안산시 무용인들과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함께하는 ‘2023 티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예술제는 정주의식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가을의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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