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재난안전분야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재난안전상황실·CCTV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한 상황반 운영을 통해 재해·재난 및 각종 사건·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올해 추석은 내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예년보다 길어진 황금연휴인 만큼, 시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빈틈없는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괄 상황반을 중심으로 사회재난상황반·자연재난상황반 근무를 실시하고, 경찰·소방안전본부 등과 연계해 상황별 비상조치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24시간 재해·재난 상황 신속 파악 및 관련 부서 전파 등 초동 조치하고, 구·군 및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도 민방위경보를 실시간 확인한다.
특히 최근 이상동기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동대구역과 서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장소의 CCTV를 집중 관제하고, 산책로와 등산로 입구 등에도 시간대별로 화상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형일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 등을 24시간 가동해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분야별 상황반 운영을 통해 재해·재난 및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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