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5:07 (금)
인천경제청, 월드헬스시티포럼 준비 박차
상태바
인천경제청, 월드헬스시티포럼 준비 박차
  • 김상섭
  • 승인 2023.10.04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0~22일, 송도컨벤시아서 보건·의료·기후리더 대거 참석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매체초청 설명회.(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매체초청 설명회.(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보건의료·기후변화 등 글로벌위기 극복·문제해결 모색이 기대되는 포럼이 다음달 마련된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과 월드헬스시티포럼 조직위원회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등은 포럼 개막일을 2개월여 앞둔 4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기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7월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과는 별도로 인천지역 언론에 대회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은 오는 11월 20~22일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인천시,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또, 포럼은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Globalization of Risks, How to Make the World Safer?)’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레미 리프킨 등 세계 보건의료 및 기후변화 분야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의 보건의료, 도시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위기 극복과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럼은 ‘스마트헬스시티 표준제정’ 및 ‘한-아세안 스마트헬스시티 서밋개최’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미래 건강도시와 커뮤니티모델을 선도·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부적으로는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부문 세션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의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그리고 스마트 헬스 시티 선도를 위한 학제간, 부문간 포괄적 융합과 협업을 위해 전문가 원탁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총괄 조직위원을 맡고 있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명실상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태어나고 있는 인천 송도에서 첫 월드헬스시티포럼을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또, “A·G·B(Academy, Government, Business)서밋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합의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계에서 문제점을 논의하고, 중앙과 지방정부는 지속가능한 해결책 마련을 제시하며, 이를 기업에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홍윤철 월드헬스시티포럼 집행위원장은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단순히 학술적 논의를 넘어 다양한 글로벌 위기 상황에 대한 컨센서스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월드헬스시티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