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과 사단법인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카자)는 오는 7일 전국 14개 동물원·수족관과 함께 '멸종위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사라져가는 생물 종에 대한 이해와 보전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멸종위기동물 보호' 개념을 이해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면 멸종위기 동물 노트를 증정한다.
이상규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더 많은 동물원·수족관의 참여로 다수의 국민에게 멸종위기동물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와 필요성이 국민에게 더 쉽고 크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동물의 날은 지난 193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생태학자 대회에서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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