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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아동학대 상설교육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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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아동학대 상설교육장 개소
  • 김상섭
  • 승인 2023.10.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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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 내 40석 규모 교육장 완비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위치도.(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위치도.(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전국 최초의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이 인천에 문을 열였다.

1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 아동학대 예방 상설교육장, ‘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시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경과 보고회와 현판식 등 개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안정적인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 지난 7월부터 2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40석 규모의 교육장을 완비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천시 직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92명의 강사풀을 구축했다.

그리고 공직자와 신고의무자는 물론 부모와 아동, 아동지킴이, 보육교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약 5만2000명을 대상으로 62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아동 학대의 약 83%가 부모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부모 대상 교육도 강화했다.

시는 올해 명사 초청 부모교육을 신설·확대하고 아동의 안전을 주제로 부모교육 영상콘텐츠를 신규 제작 보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설치를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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