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음성군 청소년어울림마당 5회차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청소년카페 오.매.불.망(오늘도 매순간 불타는 청소년들의 희망, 이하 오매불망)을 오는 21일 카페 트리스톤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기획된 청소년카페 오매불망은 기존의 단순 진로체험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청소년들이 카페를 통째로 빌려, 경영부터 바리스타, 베이커리, 고객 응대 등의 교육을 받고 하루 동안 청소년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는 행사다.
군은 청소년들의 편의를 위해 설성평생학습관(구 음성읍행정복지센터)과 카페 트리스톤 간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카페 트리스톤과 음성읍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운영된다.
이번 청소년카페 오매불망은 청소년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함으로써, 직업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시키고 자신의 진로를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음성·금왕·대소 등 음성군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은 카페 운영과 더불어 즐거운 공연까지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키우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지역 청소년 행사를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음성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성군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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