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역 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예비 부모들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교육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 함으로써 임신부와 출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출산준비교실은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임신부 20명을 대상으로 내달 2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모유 수유 이론 및 실기 ▲MBTI검사와 그에 따른 양육법 ▲산전요가&숙면 아로마테라피와 싱잉볼 명상 ▲신생아 건강관리와 산후조리 ▲셀프태교 애착인형 만들기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3년만에 대면으로 전환해 예비 부모들끼리 교류를 늘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남구가족센터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출산준비교실이 임신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예비 아빠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산모들이 두려움 없이 출산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