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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성산시영아파트 40층으로 재건축…강북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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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성산시영아파트 40층으로 재건축…강북 랜드마크
  • 허지영
  • 승인 2023.10.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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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986년 준공된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가 최고 40층 4823세대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따라 성산시영아파트(유원·선경·대우) 33개동 3710세대는 아파트 30개동 4823세대(공공주택 516세대)로 바뀐다.

당초 지난해 주민공람 시 아파트 높이를 최고 35층으로 계획했으나 이번 심의에서 최고 40층으로 결정됐다.

월드컵경기장역(6호선), 마포구청역(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성원초·신북초·중앙중학교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라 불광천변 성미다리를 중심으로 반원 형태의 열린 공원을 조성해 월드컵경기장, 문화비축기지 등 주변 문화시설과 연계된 수변 중심공간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원, 월드컵경기장 및 지하철역으로의 접근이 쉽도록 공공보행통로를 만들고, 마포구청변에 양방향 자전거통로도 조성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대상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교통·녹지·교육·문화·행정 등 인프라를 모두 갖춘 강북지역의 랜드마트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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