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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산불 등 재난 대비 범정부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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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산불 등 재난 대비 범정부 합동훈련
  • 서다민
  • 승인 2023.10.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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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3회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8개 주관기관이 2300여 개 참여기관과 합동 훈련
행정안전부 전경
행정안전부 전경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3일 충북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의 훈련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2023년 3회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3회차 훈련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서울교통공사 등 208개 기관이 주관하고 230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산불, 도시철도 사고 등 주로 가을·겨울철에 발생할 위험이 높고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재난유형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부산시와 해운대구, 부산교통공사는 해운대소방서·경찰서 등 10개 참여기관과 함께 도시철도 화재와 탈선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문화재청과 경남 양산시는 사찰 인근의 대규모 산불 발생을 가정해 산림청, 양산소방서, 지역문화재돌봄센터 등 10개 참여기관과 함께 훈련한다.

충남도와 당진시, 한국동서발전은 충남소방본부, 당진종합병원 등 29개 참여기관과 함께 화재에 따른 전력공급 중단 사고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가정해 훈련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기관별 훈련에 대한 평가를 운영해 올해 훈련 중점사항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졌는지 지속 점검해 개선해나가고 있다.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3회차 우수·보통·미흡 기관을 선정하고, 세부 평가결과를 각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 올해 훈련의 성과와 미비점을 총괄 분석해 내년도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에 반영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3회차 안전한국훈련을 실제상황에 준하도록 실시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실전적 대응 역량과 소방·경찰·기초자치단체 등 1차 대응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국민께서도 3회차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직장, 학교 등 주변에서 실시되는 훈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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