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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진스' 소속사 대표 등 올해 문화예술인 11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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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진스' 소속사 대표 등 올해 문화예술인 11명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3.10.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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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서울시 제공)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2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2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는 학술, 미술, 국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 11개 분야에서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학, 서양음악, 체육 분야는 수상자가 없다.

수상자는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학술), 박병혁 문화예술그룹 ism 대표(미술), 원장현 금현국악원 원장(국악), 장광열 국제공연예술 프로젝트 대표(무용),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연극), 민희진 어도어 대표(대중예술), KBS 다큐멘터리 히든어스 서울의 탄생(문화산업), 김기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보유자(문화재), 전춘섭 세계투어 회장(관광), 청송교육문화진흥회(독서문화), 효성화학(문화예술후원)이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이향숙 교수는 대한수학회 최초 여성회장으로 여성과학기술인 위상 제고와 공개키 암호 연구개발로 국내외 암호학계 활성화 및 후속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다.

걸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로 K팝 및 대중예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이끌어온 민희진 대표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 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도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신 많은 분에게 서울시 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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