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서울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연말까지 81%로 확대
상태바
서울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연말까지 81%로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3.10.23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스 승차대 온열의자 설치(사진=서울시 제공)
버스 승차대 온열의자 설치(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겨울 한파를 대비해 시내버스 정류소 승차대 4220개 가운데 3433개소에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연말까지 관내 시내버스 정류소의 81.4%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 사업은 겨울철, 환절기 등 버스 이용을 위해 머무르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로 전 연령에 걸쳐 시민 호응이 높다.

올해 버스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온열의자 경험은 5942명(65.2%)이며 이들 만족도는 9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승차대 4220개 중 2192개소에 온열의자를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 설치 물량은 총 1241개다.

중앙차로 정류소에 107개소, 가로변 정류소에 1134개소가 연내 추가 설치된다.

시는 노약자, 어린이를 포함해 지역 주민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버스는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노인과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대중교통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 저감 시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