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함양군은 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용평리 불로장생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제2회 별빛달빛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지난 9월 23일 열렸던 1차 축제 이후 마을축제추진단의 의견 조율을 통해 조금 더 사람 냄새나고 떠들썩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된 축제에서는 유명 코미디언 겸 가수 조원석의 무대를 포함한 트로트 가수들의 화려한 특별 야외공연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다.
또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직접 생산, 판매하는 플리마켓, 각종 먹거리 시식회를 비롯하여 커피·커피콩빵 나눔, 감성 포토존,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연령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차 축제에 이어 함양군 관내 13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방문하여 중대형 축제 못지 않은 유동인구를 보이며 함양 전통 시장 및 골목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용평리 주민협의체 회장은 “이번 행사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함양군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여 뿌듯하다.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정착화되어 골목상권을 위한 명문 특화거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원한 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축제를 준비하고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함양읍 용평리외 인당마을, 안의면, 서상면 도시재생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