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기계금속, 주얼리, 의류봉제 등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장인을 찾는다.
시는 도시제조업의 명맥을 잇고 숙련기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기계금속·주얼리·의류봉제·인쇄·수제화(가방포함) 5개 직종이다.
선발 인원은 직종별 6명씩 총 30명 이내로 선정한다.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기술개발장려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기술교육원 교육과정에서 생생한 현장의 경험과 기술의 노하우를 나누는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서울제조산업허브 1층에는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자에 대한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이 사라지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공고일 현재 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근무지 소재지가 서울인 사람이다.
동일분야 최고장인, 대한민국명장 선정 경력이 없어야 한다.
추천권자는 자치구 구청장이며 추천서류 접수는 내달 13일까지 방문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도 도시제조업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숨은 영웅을 더 많이 발굴해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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