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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든 한강공원에 '버스킹 존' 22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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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든 한강공원에 '버스킹 존' 22곳 조성
  • 허지영
  • 승인 2023.10.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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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버스킹존(사진=서울시 제공)
한강 버스킹존(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한강 곳곳에서 거리공연이 가능하도록 11개 모든 한강공원에 버스킹 존을 조성했다.

한강공원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버스킹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한강을 버스킹 성지로 만들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조성한 버스킹 존 22개는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 앞,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 앞 등이 있다.

시는 버스킹 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에 버스킹 존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버스킹 장소 위치와 버스킹 무대 신청 방법, 장소별 담당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싶은 예술가는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연 희망 날짜, 시간을 작성한 뒤 각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소음 발생을 줄이기 위해 스피커는 2개 이내만 설치 가능하다.

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에 오면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거리공연도 울려 퍼질 것"이라며 "시는 예술인들에게 한강공원을 무대로 적극 개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무대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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