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건축물 붕괴·화재 상황 가정해 훈련 실시, 재난 상황 합동대응체계 점검도
[안산=동양뉴스] 윤주성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내달 1일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화재 상황을 가정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단체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범정부적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재난 유형별 발생 시기와 기관 특성을 고려해 6~11월 훈련 시기를 3회로 나눠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전파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재난 대응 부서의 협업기능 역할 수행을 점검하는 토론기반 훈련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시청 11개 재난대응부서와 안산소방서, 단원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참여해 초동대처, 비상대응, 인명구조, 수습복구 등 다양한 재난상황 대비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발생이 빈번한 지진 및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시의 대응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 시 재난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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