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청주시, 민선8기 꿀잼도시 도약…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청주
상태바
청주시, 민선8기 꿀잼도시 도약…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청주
  • 노승일
  • 승인 2023.10.31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대내외적으로 당당한 ‘꿀잼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를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던 이범석 시장이 꿀잼공간 조성, 꿀잼축제 개최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옥화구곡 카약 및 패들보드 체험, 애견인 쉼터 마련,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조성, 명품 황톳길 조성 등 꿀잼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의 제1경인 청석굴이 위치한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에서 지난 8월 7일부터 20일까지 카약, 패들보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야외 수상 레저 시설을 구축하고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했다.

시민들이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시는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AR기술을 적용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을 지난 10일 개장했다.

AR기술은 실제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호랑이,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고릴라, 판다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귀신고래, 흰꼬리수리 등 10종의 동물원 인기종이 AR기술을 통해 모바일로 생생하게 구현된다.

아울러 청주시 최초의 맨발 황톳길이 지난 27일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 360m 규모로 조성됐다.

황톳길 구간에는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일부 구간에 별도로 설치했다.

황토를 동그랗게 뭉친 황토볼 지압원도 2개소 설치해 다양한 질감의 포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기 위한 세족시설과 쉼터도 함께 마련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즐길거리와 쉴거리가 있는 시민여가 공간으로 마련했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큰 예산을 들이지 않더라고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전 직원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많은 도시, 365일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꿀잼도시 청주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