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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서 대체식품산업 글로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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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서 대체식품산업 글로벌 포럼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3.11.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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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포럼(BAFE)' 홍보 포스터.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포럼(BAFE)'을 개최했다.

이는 건강한 미래 먹거리 개발 및 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체식품은 동물 단백질을 대신하는 식물성이나 곤충 단백질 식품, 배양육 등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는 대체식품 관련 장비 기업인 스위스 뷸러와 대체 단백질 관련 국제적인 비영리 조직인 GFI·관련 연구기관·스타트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경북도-포항시-뷸러-연구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대체식품 육성과 가공 기술 공동연구 ▲첨단 식품 기술 공유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은 ▲대체식품의 필요성 및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GFI와 뷸러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산·학·관 전문가 패널 토의 ▲대체식품 스타트업 피칭대회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기후위기 시대, 식량주권과 환경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체식품 투자시장을 열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시장은 연평균 14.7%로 성장해 오는 2027년 약 157억 달러(21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는 첨단 식품 관련 기술과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분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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