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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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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 교체
  • 정수명
  • 승인 2023.11.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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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기존 3곳의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스마트 보행자 작동신호기로 교체 설치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기존 3곳의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스마트 보행자 작동신호기로 교체 설치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기존 3곳의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스마트 보행자 작동신호기로 교체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신호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 시스템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신호 운영 체계다.

그러나 기존 설치된 구형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버튼을 눌러도 작동 상태 여부를 알 수 없어 설치 취지와 다르게 무단횡단을 유발했다.

이번에 교체된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버튼을 누르면 횡단 대기시간과 보행 가능 시간이 표시되고 신호가 변경된다는 음성 안내가 가능하다.

군은 삼성초등학교 앞, 평곡 초등학교 앞, 음성체육관 앞 등 3개소에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스마트 보행자 작동신호기 교체로 보행자의 긴급한 신호 변경에 따른 행동이나 무단횡단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스마트 보행자 작동신호기 교체로 신호 대기 시간이 표시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단 기존 설치된 구형 신호기를 교체 후 추후 신규로 더 많은 지역에 보행신호등 횡단 대기시간 잔여표시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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