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경기도, 우주베키스탄·카자흐스탄 3015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상태바
경기도, 우주베키스탄·카자흐스탄 3015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 허지영
  • 승인 2023.11.03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아시아 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 현장(사진=경기도 제공)
중앙아시아 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 현장(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경기도 중앙아시아 통상촉진단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파견해 수출 종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중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16곳이 참여해 두 지역에서 총 212건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품, 농업용 드론, 교량, 밸브, 센서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시장을 공략했다.

유럽 수출 전초기지로 불리는 카자흐스탄과 내년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예상되는 우즈베키스탄이 속한 중앙아시아는 러-우 전쟁의 장기화로 러시아 제재가 진행됨에 따라 공급망 리스크 관련 대체 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와 알마티(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현지 구매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타슈켄트에서는 64건 417만 달러, 알마티에서는 123건 43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스라엘 전쟁이 발발한 만큼 국제정세는 21세기 전례 없는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어려움 속에도 도내 중소기업이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