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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학교 급식 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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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학교 급식 안전 확인
  • 오효진
  • 승인 2023.11.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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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유치원 42곳 검체 총 168건 모두 불검출
급식시설에서 조리한 식품과 조리기구, 시설의 환경 표면 검사(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급식시설에서 조리한 식품과 조리기구, 시설의 환경 표면 검사(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충북교육청은 도내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학교급식에 대한 식중독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 결과 충북 지역 학교의 급식 환경은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급식시설에서 조리한 식품과 조리기구, 시설의 환경 표면 등을 검사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은 모두 불검출되어 도내 집단 급식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여름과 가을에는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했다. 봄과 겨울철의 1순위 원인균으로 집계된 노로바이러스 또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내년부터 신규사업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원인 바이러스 5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조리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크게 없는 경우,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 힘들 것”이라며 “연구원은 감시사업을 통해 지역 내 집단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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