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10일 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박람회)가 폐막 후 박람회조직위 직원 54명이 복귀함에 따라 예년보다 2개월 빠른 시점에 정기인사를 단행해 ‘K-문화콘텐츠’ 사업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4급 3명, 5급 승진의결 6명, 7급 17명, 8급 42명 등 총 68명이 승진했고, 305명이 부서를 옮겼다.
승진인사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에 기초해 조직의 기여도, 업무 성과 등을 종합 고려해 승진자를 결정했다.
인성과 실력을 갖춰야 승진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고히 다졌다.
전보인사의 경우 ‘K-정원(K-문화콘텐츠+정원)’을 총괄하는 일류도시기획단과 연관 사업부서인 순천만보전과, 국가정원운영과, 동물자원과, 문화예술과, 신성장산업과에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을 집중 배치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발굴해 각 부서에 분산 배치했다.
조태훈 순천시 행정안전국장은 “박람회 종료 후 인사를 앞당겨 실시해 박람회 폐막 후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국가 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일본·미국과는 차별화된 한국판 K-디즈니 사업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급 승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천식(산림자원과장), 도시디자인국장 백한순(박람회조직위 시설화훼부장).
▲4급 전보
-행정안전국장 조태훈(미래산업국장), 미래산업국장 백운석(박람회조직위 운영본부장), 문화관광국장 이기정(농업기술센터소장) .
▲5급 승진의결
-환경관리과장 직무대리 성창준(기획예산실 재정협력팀장), 도로과장 직무대리 구길림(도시계획과 도시개발팀장).
▲5급 전보
-일류도시기획단장 김선순(박람회조직위 행정홍보부장), 홍보실장 문미정(의회 파견), 총무과장 김영남(홍보실장) 안전총괄과장 이찬성(관광과장), 회계과장 최광수(맑은물행정과장), 경제진흥과장 윤선옥(매곡동장), 기후에너지과장 허성실(송광면장) 관광과장 양효정(기획예산실장), 교통관리과장 박상훈(디지털정책과장) 도시공간재생과장 오행석(신청사건립과장), 순천만보전과장 김경만(안전총괄과장), 의회파견 박홍파(회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