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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서역 주차장 부지에 광장 조성…내년 8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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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서역 주차장 부지에 광장 조성…내년 8월 준공
  • 허지영
  • 승인 2023.11.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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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은 강남구 수서동 727 외 1필지에 위치한 주차장을 폐지하고 광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서역 일대는 SRT, 지하철 3호선, 수인 분당선 등이 지나는 서울의 주요 관문이자 서울 둘레길 대모산 입구가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보행자를 위한 쉼터 및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이 일대가 개발제한구역 및 사유지로 묶여있어 관련 시설 조성을 위한 가용지 확보가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수서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광장을 조성하고 쉼터와 화장실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광장 조성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금천구 가산동 237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구상도(사진=서울시 제공)
금천구 가산동 237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구상도(사진=서울시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금천구 가산동 237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2·3단지와 간선도로인 시흥대로 인근 구역으로 중소 규모 산업시설과 주거 용도가 혼재된 준공업지역이다.

결정안은 지역현황 및 입지 특성을 고려해 주거우세지역, 산업우세지역, 중심기능밀집지역으로 공간구조를 설정하고 용도 및 높이를 차등을 뒀다.

준공업지역 내 보행친화적인 녹지공간을 확보하고자 건축한계선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및 법정 의무 면적을 초과해 공개공지 조성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했다.

결정안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주민 재열람과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계획안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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