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서울시 소방본부 "11월에는 난방기구 화재 조심"
상태바
서울시 소방본부 "11월에는 난방기구 화재 조심"
  • 허지영
  • 승인 2023.11.1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장판 화재(사진=서울시 제공)
전기장판 화재(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와 재난·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1월에 발생한 화재는 2032건으로 전체 화재 중 7.3%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17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65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167건으로 나타나 11월 전체 화재 건수의 57.4%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장판 등 난방용 기구 화재는 73건으로 전월의 20건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최근 5년간 11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 출동 건수는 총 6만3399건이었다.

11월에는 교통사고 안전조치건수가 전달보다 8.0% 증가했다.

교통사고 안전조치건은 지난 8월 이후 줄어들다가 11월에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초겨울로 들어서는 11월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