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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두바이 경제특구와 협력 강화 협약…스타트업 공동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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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두바이 경제특구와 협력 강화 협약…스타트업 공동 육성
  • 허지영
  • 승인 2023.11.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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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아리프 아미리 DIFC 총회장(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과 아리프 아미리 DIFC 총회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중심지 여의도와 중동의 싱가포르라고 불리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가 금융중심지 네트워크 확대와 혁신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는 금융, 보험,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 기업 4000여 개, 3만 명이 입주해 있는 금융 특구이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법인세, 개인소득세, 관세를 100% 면제하고 자본금과 이익금을 손실 없이 100% 자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시는 DIFC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분야별 협력을 강화한다. 

먼저 서울 금융중심지와 DIFC의 금융중심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초국경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DIFC의 리프(Leap)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 기업의 확장을 지원하고 서울 핀테크위크와 두바이 핀테크 서밋 등 주요 국제 컨퍼런스 상호 연계 및 연사 참여, 스타트업 사절단을 교류한다.

더불어 두바이 진출 또는 투자 유치 희망 서울 소재 스타트업 현지 법인 설립 지원한다.

오세훈 시장은 아리프 아미리 DIFC 총회장과 모하메드 알부쉬 DIFC 이노베이션 허브 대표와 면담하고 "양국 간의 협업 기회가 많이 마련돼 서로 윈-윈하는 좋은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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